양측 모두 1년 앞당겨 실시 희망
공자학원에 이어 중국어를 제2 외국어로 확대 노력

무함마드 무자히드 이집트 교육기술교육부 차관은 2022~2023학년도에 이집트가 12개 공립 중학교에서 중국어 교육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중동관측지 반월간 웹사이트가 27일(현지시간)보도했다.
무자히드 차관은 25일 카이로대 공자학원 발대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이집트 중국대사관 장타오(张涛) 임시대사는 "이 계획은 이집트 중학교 중국어 훈련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23/2024학년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무자히드는 발대
발대식 후 발표한 성명에서 양측 모두 1년 앞당겨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카이로대 공자학원은 10일간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들은 카이로·기사·미누프 주의 12개 선정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2020년 9월 양국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이집트 학교들은 두 번째 외국어 선택지로 중국어를 도입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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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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