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 새 보고서 발표
러시아 침공 중단 시 일자리 340개 회복 가능
전쟁 지속 시 최대 700만 개의 일자리 손실 있을 것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가 발표한 새 보고서의 의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약 48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되었다고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지(Business Standard)가 보도하였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노동계에 미치는 영향: 초기 평가”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해당 보고서는 만약 러시아의 우크라를 향한 적대 행위가 계속해서 고용손실을 증가시킨다면 일자리 손실은 약 700만 개 까지 증가할 것으로 초정되었지만 즉시 전투가 중단된다면 340만 명의 일자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되었다.
또한 국제노동기구는 우크라이나의 경제가 심하게 타격을 입었다면서, 지난 2월 24일 침공이 시작된 이래 532만 명 의상의 피난민들이 인근 국가로 피신하였다고 전하였다. 또한 피난민중 대부분이 여성, 어린이와 60세 이상의 노인이 이라고 밝혔으며 이들 중 약 275만 명이 근로 연령대에 속한다고 전하였다.
국제노동기구는 더불어 우크라 사태가 주변국인 헝가리, 몰도바,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의 국가에 노동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분석하였는데, 만약 전쟁이 더 지속된다면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의 망명생활을 길어질 것이고, 피난민들을 수용한 국가들의 노동 시장과 사회보호 시스템이 큰 압력이 가해져 실업률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더 나아가 전쟁으로 러시아에 빚어질 경제 침체 역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국가들 역시 고용난을 겪을 것이며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하였다.
이는 곧 러시아내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출신 노동자들의 실업과도 연결되며 중앙아 시에 전체에서는 심각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노동시장이 더욱 악화될 것이고 특히 저소득국과 중진국들 사이에서 상황이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일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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