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눈사태가 3월에 발생, 가장 위험한 시기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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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현지매체 '자콘'에 따르면, 바우르잔 아비세브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  예방국장은 "눈사태이 빈발하는 시기는 초겨울과 초봄인데, 3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고 말했다"고 9일 현지 알마티 한인일보가 전했다.

그는“눈사태는 산비탈에 적설량이 증가한 상태에서 급격한 온도 상승과 스키어, 관광객, 야생동물에 의해 충격이 가해질 때 자주 발행한다"면서 "카자흐스탄 눈사태 피해의 85%가 3월에 발생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는 현재 적설량은 적설표준을 이미 초과했다면서, 눈사태의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알마티시의 뒷산 격인 일리 알라타우 산맥과 동카자흐스탄주의 알타이산맥이다고 밝혔다.

올해 3월에만 37만 3천 입방미터의 자연 눈사태 35개가 기록되었으며, 7일 8천입방미터의 눈사태 10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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