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6년만의 국내 개최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아이스하키 통합 교육/발전 캠프 ‘2022 하키 투게더(Hockey Together)가16일 서울 목동에서 개최되었다.
‘하키 투게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통합 아이스하키 발전 캠프로서 2016년 이후 6년만의 국내 개최이다.
사전교육 15일을 시작으로21일 막을 내리는 ‘하키 투게더 2022’는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 7개 프로그램(지도자,심판,골리,매니저,장비파트,선수, LTP)에서 3개 프로그램(지도자,선수,LTP)으로 규모적으로 축소되었지만 수준 면에서는 큰 성장을 보였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한국과카자흐스탄,멕시코,북마케토니아, 말레이시아 등 13개국에서 113명(지도자:27명, 선수: 86명)이 참가하였고 개도국 지원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싱가폴은 자체 비용을 부담하며 지도자를 파견하여 교육을 위탁하였고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발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핀란드 비에루마키 아이스하키 총괄 담당자인 Aku Nieminen이 캠프 디렉터로서 모든 교육을 총괄 진행하며 USA Hockey 발전프로그램 설계자 Kevin McLaughlin이 전문적인 지도자 교육을 위해 이번 캠프에 합류하여 국내외 지도자들에게 교수법을 지도하고 이외에도 선수,코치를 대상으로 하는 온 아이스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쿠 니에미넨 캠프 디렉터는 “2016년 이후 6년만에 개최되는 하키투게더 캠프의 디렉터가 된 것을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국제아이스하키연맹도 하키투게더 캠프의 성공적이고 지속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인스트럭터들이 방문한 만큼 참가자들이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아울러,이번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등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다”고 하키 투게더 2022 개막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6년만에 재개된 이번 캠프에 다수의 개도국이 참가를 희망하고 국내 참가자들의 개최 요구에 발맞춰 캠프 교육 및 역량을 강화하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이스하키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고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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