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현지시간) 멕시코 헤럴드닷컴에 따르면 2022년 1월 멕시코에서 판매된 신차 10대 중 4대는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돼 공식 통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간 멕시코에서 판매된 신차의 39%가 중국·인도·태국·인도네시아·일본·한국에서 출고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는 앞서 2021년 1월 보고된 수치보다 4%포인트, 2020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10년 전 기록보다 17.4%포인트 늘어난 수치라며 실제로 아시아에서 수입된 신차 판매량은 멕시코 소재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된 신차 판매량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멕시코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 판매량은 2만7006대이며 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된 자동차는 총 3만663대였다. 아시아산 완성차의 높은 가성비는 멕시코내 판매량 지속적인 증가세의 가장 큰 원인이다.
한편, 멕시코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기업이 거의 완전히 독점하고 있어 국내 자본은 대부분 자동차 부품 생산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크라이슬러, GM, 폭스바겐, 포드, 혼다, 닛산 등은 이미 멕시코에서 40여개의 조립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멕시코의 경우 현재 600여 개에 이르는데, 이 중 약 230개소가 외국 직접투자 보세공장이고 약 250개소가 자동차 순정부품 생산업체(국내 조립공장용 부품을 주로 공급)이고 나머지는 자국 중소 부품업체들이다.
또한 멕시코에는 600개 이상의 자동차 부품 회사가 있으며 그 중 약 230개는 외국인 직접 투자 보세 가공 공장이고 약 250개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주로 국내 조립 공장에서 필요한 부품 공급) 및 나머지는 국내 중소 부품업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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