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전임감독 오솔길 지도자가 예비 꿈나무 선수들에게 선발캠프 테스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2022 아이스하키 꿈나무선수 선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꿈나무선수는 2010년부터 2013년생인 여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응시 자격이 주어졌으며, 총 23명(플레이어 20명, 골키퍼 3명)이 선발되었다. (사)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선발 과정을 통해 재능있는 선수들을 조기 발굴하고 척박한 여자 아이스하키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선발캠프를 통해 선발된 꿈나무선수들은 오솔길 전임감독의 총괄 지도하에 8월 29일부터 7일간 하계 비대면훈련을 실시중이다. 오솔길 전임감독은 “하계 비대면훈련은 여자 유소년 선수들에게 특화된 각종 전술부터 심리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꿈나무선수들은 10월 13일 경기력향상도 측정과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고려하여 동계합숙훈련 실시 여부가 판단될 예정이다.

아이스하키 꿈나무선수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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