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회장 이호진)가 8월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일주일 간 2022 고교아이스하키 3차리그(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부 아이스하키대회)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8일 오후 12시, 중동고등학교와 경복고등학교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하루에 2경기씩, 일주일간 진행된다. 대진은 고교아이스하키 1차리그와 2차리그 종합 성적을 합산한 점수로 결정됐다.

고교 3차리그는 광성고등학교, 경복고등학교, 경성고등학교, 경기고등학교와 중동고등학교 총 5개팀이 참가하며, 풀리그 방식으로 승점이 가장 높은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모든 대회 우승한 경복고등학교가 지난 1,2차리그에서 경기고등학교에게 빼앗긴 우승컵을 다시 되찾아 자존심을 지킬지, 아니면 경기고등학교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고교리그에서 경복고등학교를 재치고 스윕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승점은 정규 시간 승리 시 3점, 연장 혹은 승부 샷 승리 시 2점, 패배 시 1점, 정규 시간 패배 시 0점이 부여된다. 동일한 승점의 경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타이 브레이킹 시스템을 적용하여 승점이 동률인 팀들간의 경기에서 얻은 승점에 따라, 승점이 동일할 경우, 골득실에 따라, 득점을 많이 한 팀 순서로 진행된다.

박준형 기자 pjh97@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