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제재로 원자재 가격 상승
FDI급증했고 GDP는 9년만에 최고치 기록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액이 456억 달러(60조 3151억 2000만 원)로 2021년 대비 44.2% 급증했고,202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3%로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3% 성장으로 3.7% 성장한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하여 2013년 5.56% 성장 이후에 9년 만에 최고치로 성장했다.
이와같이 높은 성장은 소비자 지출 증가, 자원산업 투자 증가, 정부 정책을 통한 기업 투자 확대, 수출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 금융기관들은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이 2023년에도 약 5~6%의 GDP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팜유 가격 하락, 전 세계 광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출 호조는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러-우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제재로 많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도네시아와 같은 주요 원자재 수출국에는 유리한 상황이 됨에 따라, 544억 6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은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액은 456억 달러(약 56조 2천억 원)을 기록해 2021년 대비 44.2% 급증했고 전체 투자액도 34%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금속 분야가 110억 달러(13조6천억 원)로 가장 많았고 광업이 51억 달러로 2개 분야가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액에 약 35% 이상 기여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133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82억 달러), 홍콩(55억 달러), 일본(36억 달러), 미국(28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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