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대한 투자액은 1290억달러로 전년 대비 9.8% 증가
비금융 직접투자는 3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4% 증가
중국이 일대일로 국가들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SOC분야를 벗어나 비제조업 영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중국의 해외투자(FDI)는 1445억 달러를 기록해 2022년 대비 5.7% 증가했다.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대한 투자액은 1290억달러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으며, 신규 계약 금액은 2219억달러로 10.7% 증가했다.
중국 증권일보 보도에 따르면 총 해외투자액(FDI) 중 대외 비금융권 직접 투자액은 127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비금융 직접투자는 3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
연간 아웃소싱은 1572억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으며, 신규 계약 금액은 2,585억달러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을 상대로 한 FDI는 1572억달러로 전년대비 8.0%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FDI는 441억달러로 1.8% 감소했다.
다만 첨단 기술 제조업에 대한 FDI는 6.5% 늘었고, 의료기기설비 및 측정기 제조업(+32.1%)과 전자·통신설비 제조업(+12.2%)의 FDI도 증가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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