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러시아 육류 제품 수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카자흐스탄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공급이 막히고 카자흐스탄에 러시아를 대체할 육류 공급업체가 부족해지자 맥도날드그룹이 카자흐스탄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서방의 대러 제재가 카자흐스탄 기업들에까지 파급되지는 않았지만 맥도날드는 현지 가맹점이 러시아 공급업체로부터 패티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리고 "가격과 상품 국내 운송비 상승은 사업 손실을 의미하기 때문에 카자흐스탄 기업들은 현지나 유럽 공급업체로부터 패티를 조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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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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