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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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무역 산업부(DTI)는 82개의 기본 생필품과 주요 상품의 “권장 소매 가격”(suggested retail price/SRP)인상을 승인했다. 

무역부는 13일 성명에서 주요 원자재와 연료 비용도 증가했다고 언급하면서 조정을 발표했다.

현재 SRP가 더 높은 제품에는 병 및 용기에 담긴 식수, 생선 통조림, 돼지고기 가공 및 통조림, 쇠고기 가공 및 통조림, 가공 우유, 식초, 간장, 생선 소스 또는 파티가 있다.

또한 현지에서 제조한 라면, 커피, 소금, 세탁비누, 세제, 양초, 밀가루, 화장실 비누, 배터리도 포함된다.

Ruth Castelo 무역 차관은 "몇 가지 기본 및 주요 상품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DTI는 SRP의 모든 증가가 팬데믹 중에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소 수준으로 유지되었음을 대중에게 확신시킨다."라고 말했다.

82개 상품 중 71개 상품의 가격이 2~10% 조정됐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는 "아직도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보다 작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Tamban(어류 통조림 제품), 육가공 제품, 버터밀크(가공 우유 제품), 팜유(화장지 및 라면)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32.14%로, 유류비도 28.84%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서는 소비자들에게 기관의 핫라인(1-384)에 연락하거나 
ConsumerCare@dti.gov.ph로 이메일을 보내 기본 생필품을 SRP 이상으로 판매하는 소매업체,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를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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