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노동력 충원 위해 이민법 개혁
-최근 우크라이나 출신 이민자가 대거 유입돼
-독일 인구가 100만 명 늘어난 8400만 명으로 집계

독일 정부가 인력부족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이민자 수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따르면 숄츠 독일 총리는 "정부가 대규모 이민자 수용을 통해 인력난과 연금제도의 위기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12일 전했다.
숄츠 총리는 10일 포츠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고령화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며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 도입을 통해 계속 노동력을 충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지난 11월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이 외국인 이민자에게 고용시장을 개방하고 노동력과 기술자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이민자 기술훈련을 촉진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이민법 개혁 계획에 동의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국은 최근 우크라이나 출신 이민자가 대거 유입돼 2022년 독일의 인구가 100만 명 늘어난 84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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