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 총리 워싱턴 국빈 방문해 전문직 H-1B비자 관련 문제 완화 논의
미 국무부, 양국 간 이동성 국가의 큰 자산… 상황 변화 위한 창의적 방법 모색 중
바이든 미 대통령, 중국 견제 위해 인도와 의견 통합 희망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 방문을 통하여 일부 인도인 노동자들이 미국에 입국하거나 잔류할 수 있도록 비자를 완화하기로 하였다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미 국무부는 이르면 목요일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를 소지한 일부 인도인과 다른 외국인 근로자들이 해외 방문 없이 미국에서 비자를 갱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하였다.
소식통은 또한 해당 발표는 향후 몇 년 동안 확대될 수 있는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전문직 비자인 H-1B비자는 2022년 기준 미국 내 인도인 근로자 44만 명 중 73%를 차지한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우리 모두는 국가 간 이동성이 큰 자산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일종의 다면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국무부는 이미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기 위하여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로이터 통신의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주재 미국 대사관들의 비자 신청 지연이 해소될 조짐이 마침내 보이고 있으며 이번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양국 대표단 간의 논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였다.
인도 관계자는 인도는 오랫동안 기술 산업 종사자들을 포함한 미국에서 거주하기 위해 비자를 받는 과정에서 인도인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에 대하여 강조해 왔다고 말하면서 그들이 H-1B비자 만료 이후 60일간의 유예기간 동안 거취를 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하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도인들의 비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개월동안 노력해 왔으며, 미국 이민 정책을 포괄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의회의 정치적 의지 부족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부분적으로 중국과 더 잘 경쟁하기 위하여 인도와 같은 큰 민주주의 국가들과 의견 통합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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