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은 G7간의 갈등을 확대 시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20일 프랑스 일간 메아리닷컴에 따르면 이틀간의 남아공 방문을 마친 카트린 콜론나 프랑스 외무장관은 "우리는 대화가 항상 긍정적이라고 믿는다.
매사에 100% 합의하지는 않더라도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콜론나 프랑스 외무장관은 왜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또는 다른 형태로 이런 대화를 추진하지 않았느냐"고 물으며 "대통령이 초청받으면 고려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콜론나 외무장관은 19일 나레디 판도르 남아공 국제관계협력장관을 만난 뒤 이같이 밝혔으며 판도르는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게 한다면 현재 참여 모델의 혁신이 될 것이며 브릭스 포럼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7 국가원수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은 이 집단과 미국 및 동맹국 간의 갈등을 확대시켰기 때문이다.
콜론나는 푸틴이 ICC의 체포영장 발부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에서 브릭스 정상회의에 초청된 상태라는 점을 지적했다.
만일 푸틴이 8월 말 요하네스버그에 모습을 드러냈다면 어땠을지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이 가정하고 있는 참석은 국제법을 완전히 준수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