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고요한 모악산 자락의 중턱에서 쏘아올린 불꽃탄이 하늘로 치솟아 마침내 쑈 웅~ 쾅!굉음을내며 터집니다.

사방으로 흩어진 불꽃은 아름답고 멋진 장관을 여러 모양으로 연출하며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습니다. 

이곳을 찾은 많은 고객들은 머리위에서 바로 펼쳐지는 불꽃놀이에 감탄을 자아내며 사진과 동영상을 담기에 바빴습니다. 

인근의 평화동 아파트 지역에서도 그 장엄한 폭죽의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유명가수 "싸이"를 닮은 "싸이버거"의 특별출연으로 공연이 있던 날 모악산 "아마존"은 흔한말로 뒤집어졌습니다. 

물밖의 무대위에서 펼쳐지는 싸이버거의 강렬한 춤과 리더에 젊은이들은 환호하였고 물속에서 뛰며 공연을 즐기는 수 많은 젊은이들은 싸이버거의 강렬한 춤과 리더에 환호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필자는 어제 광복절 휴일을 맞이하여 완주 모악산 산자락에 자리잡은 "아마존"을 방문하였습니다. 

아마존 관광 휴양시설에는 이른 아침부터 밀려드는 차량으로 채 오전 11시가 되기전에 1.2.3.4.5.6 주차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루 낮과 밤 2회 입장 할 수있는 약 6천여명의 고객들은 아침부터 찌는 듯한 폭염은 아랑곳 하지않고 손자와손녀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까지 온 가족의 피크닉이었습니다. 

이곳 아마존은 지하 600m에서 끌어 올리는 천연 암반수로 최적의 수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환경수질 오염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을 통한 현장확인도 해 보았습니다. 

사실 대형 물놀이 시설은 물을 한번 전체 담는데에 많은 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제대로 정화시설과 소독시설이 되어있는지 아주 중요합니다. 

만약에 정화시설이나 제대로된 소독시설이 갖추어지지 않거나 일정량의 새로운 물을 갈아주지 않는다면 

수질로인한 안과,피부질환과 방광염 또는 요도염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고객분들은 이런 문제까지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요즘 지자체마다 소규모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좋은 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주는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전주대학교 내에 마련되어 있고 각 시,군마다 물놀이 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시골 강가나 계곡에서의 피서를 즐길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무료로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에 대해서도 반드시 안전문제와 수질문제에 대해서 이상이 없는지를 담당 공무원은 체크해야 할 것 입니다. 

지자체마다 설치한 물놀이 시설은 수질에 대한 소독은 시행하지만 정화시설이 없기때문에 관리자는 특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입니다. 

이에 필자는 아마존의 시설문제에 대해서도 꼼꼼이 체크 해 보았습니다. 

아마존 휴양시설의 운영자인 효사랑 가족요양병원의 박진상 김정연원장 부부는 대형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으로 어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시설에 대해서는 가장 신경을 쓰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합니다. 

병원의 원장으로 누구보다 고객의 건강과 안전시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별도의 간호사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전주병원과의 협약을통해 응급환자 발생시 즉시 이송하는 체계도 갖추었습니다. 

또한 약 60여명의 직원들과 안전요원들이 사각지대는 물론 눈동자처럼 안전에 신경쓰고 있기때문에 가벼운 찰과상외에는 그동안 발생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권 내에는 그동안 가족들과 피서를 즐길만한 마땅한 시설이 없었고 타 지역의 워터파크를 가기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먼길을 떠나야하는 번거로움과 어려움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효사랑병원 그룹의 박진상 이사장께서 처음 아마존을 기획했을 때 주위의 많은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모든 인.허가및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이에 완주군수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마침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아 마 존"이 탄생하였습니다. 

정주영회장 같은 신념으로 탄생되었다 합니다. 

"임자 해 보았어" ?이 말은 정주영회장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말이기도 합니다. 

"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많은 이유와 조건을 달며 반대하는 사람에게 "임자 해 보았어"ᆢ라는 정주영 회장의 어록은 유명한 말입니다. 

정주영회장의  불도저같은 정신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그 정신을 평소 존경하고 멘토로 삼는다는 박진상원장의 평소 철학입니다. 

한 사람의 불굴의 정신이 많은 지역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선사하고 즐거움과 생활의 행복을 주는 일이야말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큰 공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존"이라는 상호도 세계적인 "미국의 대형 아마존 회사"와의 법적인 다툼을 통하여 어렵게 승리한 큰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신"과 불가능을 가능으로 승화시키는 불도저같은 추진력과 치밀한 계획은 마침내 미국 "아마존 그룹"의 신화를 깨트리고 상표다툼에서 승리하였던 것 입니다. 

또한 아마존 중턱에 "오토 캠핑장"을 개설하여 많은 젊은 캠핑객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박진상 김정연원장 부부는 도내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들은 이곳에 오고싶어도 돈이없고 기회가 없는점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각 지방자치단체 해당부서와 협의를 거쳐 소외된 아이들을 초청할 예정에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 해당부서에서는 소외된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통닭과 피자 음료등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존"은 작년 "네이버" 여름 가볼만한 곳 검색순위 전국 6위에 오르는 등 이제 전국적인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에서 동생과 딸과 조카를 데리고 온 50세의 유모씨는 우리지역에 이런 대형 물놀이 시설이있어 너무 좋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있고 삼겹살도 구워먹을 수 있는 시설과 배려에 너무 감사하다며 어떤 분이 운영하는 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다며 즐거운 표정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전주시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영 해 주었으면 하는 제안도 하기도 하였습니다. 

경기도 광명에서 아이 둘과 함께 이곳을 찾은 젊은부부는 작년과 올해 벌써 9번째 방문하여 소감을 묻는질문에 이곳에 연고는 전혀없으나 인터넷 검색으로 전주 한옥마을과 아마존을 방문하였다 합니다. 

"아마존"의 매력에 푹 빠지어 시간만되면 계속하여 이곳을 찾고 또 오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곳 모악산 아마존은 엄마의 품같이 산으로 빙 둘러 쌓여있어 평온하고 안정적이며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시설 그리고 270m 계곡의 선형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는 피서의 최적지라 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타고 내리는 물썰매는 내려올 때 스릴과 즐거움에 절로 탄성을 자아내며 또다시 길다랗게 줄을서는 모습과 한쪽에 마련된 버블장은 신나는 음악과함께 물거품이 온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재미와함께 아빠와 아이 모두가 동심의 세계로 안내되어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실컷 놀다 배가 고파지면 카바나에 달려가 삼겹살과 통닭 그리고 피자를 먹는 즐거움은 최고의 맛이고 하루종일 놀아도 지루함이 없는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입니다. 

이러한 훌륭한 휴양시설이 입소문이나 강원도를 비롯한 경상남도등 전국의 지자체들이 벤치마킹을 하러 이곳을 방문하기도 하며 실제로 경남김해의 모 워터파크 또한 이곳을 다녀가 벤치마킹하여 현재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가족휴양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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