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올해 첫 7개월 동안 중국에 4,750만 톤 석탄 수출
몽골 대외 석탄 수출 증가, 경제 상황에 긍정적인 기여
호주의 대중 석탄 수출액은 금지 조치 전 수준에 비하면 몇 배나 감소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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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올해 첫 7개월 동안 중국에 4,750만 톤의 석탄을 수출했다.

그중 3,450만 톤이 원료탄이었다.

이는 중국 전체 수입 원료탄의 5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몽골의 원료탄 수출은 790만 톤(30%) 증가했고, 중국의 전체 원료탄 수입량은 1,550만 톤 증가해 15% 증가했다.

원료탄 시장에서 몽골과 경쟁하는 다른 국가인 러시아, 호주의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러시아는 중국에 원료탄을 1,780만 톤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만 톤 증가했다.

그러나 호주의 경우 중국 측의 수출 금지 조치가 해제된 이후 몇 년 동안 석탄 수출량은 회복됐으나 금지 조치 전 수준에 비하면 몇 배나 감소했다.

따라서 남부 이웃 지역으로의 석탄 수출은 8,330만 톤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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