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미국 조사기관인 데카르트 데이터마인(Descartes Datamyne)에 따르면 2024년 4월 아시아 지역의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이 10% 증가한 데 반해, 중국발 미국향 운송량 증가율은 2%에 그쳤다고 전했다.
2024년 4월 아시아 지역의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은 153만 2,658TUE (1TEU=20피트 컨테이너)로, 8개월 연속 증가세가 보였다.
또 같은달 아시아 지역의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 2위인 한국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 베트남 33%, 일본 40%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품목별로는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관련 품목 미국향 운송량이 작년 4월 대비 19% 증가하고 고무 및 타이어 품목(+16%),플라스틱 제품(+11%), 철강 제품(+14%) 등 산업재가 두자릿수 신장세를 보였으며 가구(+5%), 완구/스포츠용품(+3%), 신발(+7%) 등 소비재도 플러스 성장했다.
한편, 중국발 미국향 컨테이너 운송량 증가폭이 크게 둔화*하고 있는 반면, 중국의 미국향 해상운임**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5월 초 가파른 상승세가 보였다.
앞서 5월 2주 상하이-미국 서해안 컨테이너 운임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393달러, 미 동해안향 컨테이너 운임은 5,562달러/FEU로, 각각 4월 말 대비 22%, 19.3% 상승했다.
2024년 4월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418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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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chosy@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