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수입 수요 증가
필리핀은 전체 수입쌀의 85%를 베트남에서 수입
인도네시아 국가식량국(Bapanas)은 올해 베트남 쌀 430만톤 수입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시장에서 쌀 수입에 대한 수요가 왕성해지면서 베트남 쌀 수출은 큰 기회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식량국(Bapanas)은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220만 톤의 쌀을 수입했으며 6월부터 12월까지 210만 톤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LE의 우준영 회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관리가 국내 수확량이 부족할 경우 올해 430만 t의 쌀을 수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쌀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쌀에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황밍밍 주식회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매년 400만~500만 톤의 쌀을 수입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 시장의 수입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쥔잉은 기자들에게 지금부터 연말까지 베트남의 필리핀 쌀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년 필리핀의 쌀 수입량은 400만 톤, 심지어 450만 톤에 달할 것이며 이는 이전 예측보다 높다.
그는 "필리핀은 주로 베트남에서 쌀을 수입하는데 베트남 쌀이 이 나라 시장의 85%를 차지한다. 필리핀은 2024년 상반기 베트남에서 170만t의 쌀을 수입했으며 하반기에도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7월 중순까지 베트남 쌀 수출량은 480만 톤, 수출액은 31억 달러다. 2024년 7월 첫 15일 동안 베트남 쌀 수출량은 29,035톤, 수출액은 1억 7,700만 달러다.
응우옌위난(阮玉南) 베트남식량협회 회장은 "세계 주요 시장에서 쌀 수입 수요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은 여전히 베트남 쌀을 수입하는 주요 국가다. 또 아프리카·중동 등 신흥수출으로의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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