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도 인도네시아 신도시 건설팀에 합류할 전망
20%는 국가 예산에서, 80%는 민간기업 및 개인 투자로 조달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 전문가들과 협력해 새 수도 누산타라 개발협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루후트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총괄부장은 10일 인도-중국 간 협력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는 중국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선전 전문가팀의 지원을 받아 신수도 건설을 설계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후트 대사는 인도네시아 측도 자이드 UAE 대통령의 특사를 만났으며, 이후 이들 선전팀과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루후트 대사는 "신도시 팀은 많은 중국 회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에 어떤 중국 기업이 신수도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지 추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루후트 대사는 "발개위가 적격 회사를 신수도 건설팀에 추천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조코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19년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 동칼리만탄 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26만 헥타르에 가까운 신수도 누산다라는 340억 달러(약 44조 4380억 원)의 건설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20%는 국가 예산에서, 나머지 80%는 민관합영과 민간기업 및 개인 투자로 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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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