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50만 대 생산을 지탱할 수 있을 정도

조코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6일 국내 최초로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음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의 개소식을 갖고 국내 전기차 산업을 키우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조코 대통령은 7일 중국 자바(Zava)성 켄달(Kendel)공단에서 중국 리튬전지 기업 공장을 주재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는 중국 기업의 도움을 받아 일체화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전기차 글로벌 공급망에 더욱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0년 니켈 원료 수출을 금지한 뒤 목표 달성을 시작했다. ”고 덧붙였다.
조코 대통령은 "이 공장의 리튬이온배터리 음극재 연간 생산능력은 전기차 150만 대 생산을 지탱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공장이 가동되면서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글로벌 공급망에 더욱 통합될 것이며,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차츰 실현해가고 있다.
이 공장은 중국 BTR 뉴머티리얼그룹과 싱가포르 스텔라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건설했다.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총괄부에 따르면 두 회사는 1단계로 4억7800만 달러(약 6억3400만 원)를 투자해 연간 8만 t의 자재를 생산한다.
루후트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총괄부 장관은 "베틀리는 올 4분기에 양극재 공장 2기를 착공해 생산능력을 연간 16만t으로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에너지 배터리 산업을 계속 육성할 것이며, 이 공장의 가동으로 인도네시아 산업 생태계가 더욱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텔리뉴머티리얼의 허쉬첸 회장은 2단계 사업에서 2억99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음극재 생산국이 될 것이다. 현지 사업도 인도네시아는 물론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전체의 리튬이온배터리 음극재 분야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첫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한 현대차그룹과 현대 공장과 통합해 인도네시아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를 생산하는 LG에너지 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및 전기차 제조사들의 투자를 이끌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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