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당분간 임시 반덤핑 조치를 취하지 않을 예정

싱가포르 '롄허조보'의 8월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EU산 수입 브랜디의 덤핑을 잠정 결정했지만 당분간 임시 반덤핑 조치를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중국 상무부는 8월 29일 공식 웹사이트에 'EU산 수입 관련 브랜디 반덤핑 조사의 예비 결정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1월 5일 유럽연합(eu) 원산인 200l 이하 용기에 담아 증류한 와인을 수입해 만든 증류주(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결정했다.
또 발표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EU산 수입 브랜디가 덤핑돼 국내 관련 브랜디 산업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덤핑과 실질적인 피해 위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사전에 판단했다.
이 경우 당분간 임시 반덤핑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가 유럽연합(EU)의 브랜디 수입에 대해 임시 반덤핑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프랑스 주류 제조업체인 히말라 준두와 페르노리카의 주가가 29일 오전 장중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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