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2030년까지 순환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세워
이케아, 중고가구 온라인 시장 유럽에 오픈

스웨덴 가구 소매업체인 이케아는 26일 "이케아 중고 가구 온라인 마켓을 열어 고객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톨가 응쥐 이케아 리테일 부문장은 AFP통신에 "오슬로와 마드리드에서 고객이 이케아의 중고 상품을 연계·매매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중고시장을 테스트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케아 중고 가구 사이트라는 이름의 이 시장은 올여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는 "12월 이후에는 평가해 다음 행동을 결정할 것이다. ”고 언급했다.
이는 이케아가 취한 가장 최근의 조치로, 저가·평포장 비즈니스 모델이 과도한 소비와 낭비를 초래한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케아는 2030년까지 순환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로 가구 임대·수리·재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예전에는 이케아가 고객의 중고 가구를 되사들여 새로 단장한 뒤 가게에서 재판매했다.
이에 이제부터 고객은 플랫폼에서 중고 가구를 직접 사고 팔 수 있다.
이케아에 따르면 전 세계 중고 가구 시장은 2024년 연간 6.4%의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케아 제품이 중고 가구 시장의 10%를 차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케아는 교외에 있는 대형 창고에서 도심에 소규모 매장을 내고 인터넷 쇼핑을 제공하는 쪽으로 사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관련기사
- 낙후된 항구가 인도를 세계의 공장으로 가로막아
- 中 EU산 수입 브랜디 덤핑 잠정 결정
- [비전 인사이트] 韓 '해외여행 선호' 추세 VS 中 내수경기 위해 '시내면세점 확대'
- 동아제약 파티온, 신제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탄력 2종’ 열풍.. 올리브영 9월 세일 참가
- 유럽 유통업계, 홍해 사태로 운송 지연 사태 발생... "물류 차질"
- 홍해 쇼크, 테슬라 베를린 공장에 직접적 영향... 부품 난에 2주간 '가동 중단'
- 글로벌 해운업 2024년 '어려운 도전'
- 미국 3대 버거 ‘파이브가이즈’, 강남에 1호점 오픈 확정
- 이케아, 모스크바 10개 점포 추가 폐쇄
- 맥도널드, 러시아 복귀 위해 개명할 듯
- [월드e] 세계 최대 이케아 매장, 필리핀서 정식 오픈
- 이케아, 가정용 재생 에너지 판매 시장 진출
- AR 쇼핑 시장을 잡아라...미 전자상거래, 플랫폼 경쟁 가속화
- [2017 4차산업 키워드-AR] 연평균 70% 성장,게임 ·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 [새로운 기회 모바일 증강현실 ①] AR기술, 현실과 가상세계를 '하나로'
- 직접 매장 가지 않고도 가구 선택 쉬워진다...애플-이케아, AR 앱 공동 개발키로
- 국가기술표준원, 美 어린이 사망사고 일으킨 이케아 서랍장 조사
- <표>구글 국내 최다검색어 순 - 상품분야
- 카카오내비 출시 1년, 지구 50만 바퀴 돌았다...가장 많이 찾은 곳 중 하남스타필드 '눈길'
- 웨덱스웨딩, 코엑스 웨딩박람회 ‘웨덱스코리아’ 개최
유정우
seeyou@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