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일 전 구간이 개통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황금 노선'으로 급부상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7일 중국-라오스철도 국제화물열차의 누적 운송 물량이 1000만t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쿤밍 세관은 9월 1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2월 3일부터 올해 9월 16일까지 중국과 라오드의 철도를 통과하는 수출입 화물의 총 1000만2000톤을 감독하고 검사했으며 가치는 407억7000만 위안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로오스 철도의 길이는 1000여㎞로 북쪽은 중국 쿤밍(昆明), 남쪽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이른다.
2021년 12월 3일 전 구간이 개통된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황금 노선'으로 급부상했다.
중국에서 만든 전기 기계 제품, 농산물, 라오스, 태국의 천연 고무, 열대 과일 등은 중장년 철도를 통해 여러 곳으로 운송되어 연선 경제 및 무역 교류를 효과적으로 촉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라오스·태국·베트남·미얀마 등 10여 개국에 이르는 중·장년 철도의 국경 간 화물 운송은 500여 종에서 3000여 종으로 확대됐고, 하루 평균 운행 대수도 초기 2열에서 현재 17열로 늘었다.
중국철도 쿤밍국그룹유한공사 쿤밍물류센터 리훙싱(李紅星) 부주임은 "중라오철도 국제화물열차의 누적 운송물량이 1000만t을 돌파해 중국과 라오스, 동남아 국가 간 경제무역 협력의 깊은 잠재력과 넓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라오스철도 국제화물열차 운송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 쿤밍철도 국제선 세관 감독 작업장, 라오스 비엔티안 남환장 등 연선 종합개발 중점 프로젝트가 잇달아 건설돼 중로철도 화물 운송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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