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 가계부채가 심각해지는 것을 막고
가계부채가 높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기 위해 노력

태국 중앙은행(BoT)은 빠른 성장 속도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부터 경제가 안정되면서 올해 2.6%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는 26일 열린 제2차 통화정책포럼에서 "현재 2.5%인 기준금리가 현 경제상황에서 적절하고 장기적인 경제안정을 위한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최소 25%포인트 삭감을 외쳤다.
태국 중앙은행 총재 보좌관인 피티 디시야타(Piti Disyat)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이 회복은 경제 안정에 도움을 주고 3분기에서 연간으로 양질의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피티 디샤타트는 3분기에는 여러모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펀더멘털과 소득분배 등 걸림돌로 성장속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중앙은행 거시경제팀의 프라니 수타스리 선임매니저는 포럼 연설에서 국내 수요와 관광수입을 늘려 태국 경제가 2.6%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녀는 제조와 수출이 회복되기 시작하고 정부 지출과 수출을 포함한 일부 성장 동력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랏 탄분 태국 중앙은행 금융정책팀 선임매니저는 "13%의 인플레이션 목표 구간이 여전히 유효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태국 경제 상황에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가계부채가 심각해지는 것을 막고, 가계부채가 높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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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