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바트화의 강세를 관리 필요
바트화 가치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태국중앙은행(BoT)은 태국 중앙은행이 바트화 환율에 개입했다며 달러 대비 바트화의 강세를 관리하는 도구로 삼았다.
태국 중앙은행 기업관계팀의 차야와디 차이난트(Chayawadee Chai-anant) 부행장은 최근 태국 중앙은행이 바트화 환율에 개입해 바트화의 변동이 지역 통화의 변동과 일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4년 8월 현재 태국의 외환보유액은 2356억 달러로 7월 2,306억 달러, 6월 2,240억 달러보다 많다. 동시에 2024년 8월 순 외환보유액은 2620억 달러로 2024년 7월의 2580억 달러, 2024년 6월의 2526억 달러보다 많다.
샤야와디 차이난트 여사는 바트화가 달러 대비 절상돼 이 지역의 기축통화가 됐지만 여전히 말레이시아 링깃에 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바트화 가치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태국 중앙은행이 바트화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카시콘(Kasikorn)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거래시간 바트화는 달러당 32.17바트까지 올라 3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김성희 기자 ksh2024@nvp.co.kr
관련기사
- 독일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 오라클, 말레이시아에 65억 달러 투입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 올해 1~9월 하노이시 GDP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
- [기고] 실패(부도)는 성공의 어머니
- 몽골 주택 보급 위해 모기지 대출 확대
-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한 뉴욕타임즈 보도 내용
- 동남아 국가 브릭스 급물살
- 태국 정국, 바트화 추세에 영향을 끼쳐
- 태국, 경기회복 프로그램 가동... 소기업 지원·생활비 절감
- 태국,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경제 도약 준비… 2030년 GDP 6% 성장 전망
- 말레이시아, 브라질과 손잡고 아세안 반도체 허브 도약 선언
- 태국 경제, 금년 3분기부터 안정세를 보일 것
- 말레이시아,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보다 높을 것... 6%대 전망
- 태국, 2025년 BRICS 파트너국으로 합류
- 트럼프 정부, 엔비디아 H20 칩 수출 금지 해제…미중 희토류 협상에 새 변수
김성희 기자
ksh2024@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