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참여와 BRICS의 구성

태국 외교부는 2024년 12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1월 1일부터 태국이 BRICS(브릭스) 파트너국으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태국과 BRICS 회원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무대에서 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외교부는 BRICS 파트너십 체결로 무역, 투자, 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BRICS 회원국 대다수가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태국은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RICS 그룹의 파트너로서 태국은 회원국 및 기타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다자간 협력 체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태국은 아세안(ASEA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협력대화(ACD), 벵골만 다분야 경제기술협력 이니셔티브(BIMSTEC) 등 다양한 다자 협력 플랫폼을 통해 BRICS 회원국들과 협력을 심화할 방침이다.
현재 BRICS 회원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이란 등 9개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5년 BRICS 의장국인 브라질의 주도로, 태국은 파트너국으로서 일부 회의에 참석하며 BRICS 협력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태국이 글로벌 경제 협력 구조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BRICS와의 협력을 통해 태국은 신흥시장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제 및 다자간 외교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BRICS 파트너국으로서의 태국의 첫 활동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며, 태국이 글로벌 경제와 협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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