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2025년 첫 동이 텃습니다.

뉘우침과 어리석음과 노고의 눈물을 뒤로하고, 희망의 새해를 겸허히 맞이합니다.

​올 한 해는
어렵고 힘든일보다
즐거운 일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즐거운 일로,
함께 즐거워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나만의
꽃을 심겠습니다.

예쁜 정원을 만들고
꽃을 보며 웃음이 나올 수 있게 내 안에도 옮겨 심어 가꾸겠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사랑으로 대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작은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며 살아 가겠습니다.

새해에는 혹한의 장작불과 가뭄의 단비처럼 대안있는 비전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천우신조(天佑神助)가 있길 두손 모읍니다.

때로는 힘든 인생을 살아왔지만 새해에는 늘 희망을 노래합니다.
건강하면 기회는 자신을 속이지 않고 희망의 꽃을 피우리라 믿습니다.

아파보니 세상에서 가장 중한것은 "건강"이었습니다.

보고픔도, 여행도, 식도락도, 사랑도, 성공도, 행복도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점을 실로 느꼈습니다. 더욱 강건해지기를 기원합니다.

또 겪어보니 지식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습니다.

항상 남의 말을 좋게 하는것이 인간 존중의 시작이며, 자신의 품격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평범한 진리를 깨우치면 누구나 인정받고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으니 잘못 된 것은 반성하고 회개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합시다.

넘치는 정보의 홍수속에 
멀미나는 세상에서 중심을 잡고 균형적 사고 판단의 깨달음과 세상을 맑고 밝게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신의 축복과 은혜가 넘치길 소원합니다.

저와 인연있는 분들께서 
벌이나 나비가 꽃밭을 만난 설렘으로 언제나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2025년! 생애 최고의 해가 되시길 온맘으로 축원드립니다.

영치기! 영차! 

 

임동준 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