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이 더 많은 중국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투자처가 되기를 희망
7월까지 중국과 베트남의 양국 교역액이 1450억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주석 우원환은 "호찌민시는 중국 지방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중시해 왔다"고 밝혔다고 베트남 통신사가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16일 호찌민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개최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우원환(武文欢)이 75년 만에 이룬 중국 정부와 국민의 위대한 업적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정한 목표와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 인민들이 계속 단결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우 부주석은 호찌민이 더 많은 중국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투자처가 되기를 희망하며 산업 전환, 디지털 전환, 스마트 시티 건설, 인프라, 혁신, 생명 공학, 자동화, 신소재, 녹색 경제 및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우 부주석은 또 "호찌민시는 중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과 파트너들이 호찌민을 찾아 사업 기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찌민시는 중국과의 다각적인 협력도 추진해 양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 주재 중국 총영사 웨이화샹은 올 들어 7월까지 중국과 베트남의 양국 교역액이 145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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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