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협의회(WEC) 베트남 대표부는 3월 15일 하노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과 별을 위한 에너지 재설계'를 주제로 2024년 제26차 세계에너지총회 어젠다를 발표했다.

'인간과 별을 위한 에너지 재설계'를 주제로 2024년 제26차 세계에너지협의회가 2024년 4월 22~25일 네덜란드에서 열린다.

WEC와 네덜란드 정부가 베트남을 세계에너지협의회에 초청해 미래 에너지 발전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23년 설립된 WEC는 유엔이 모든 형태의 에너지를 대표하는 글로벌 에너지기구로 에너지 분야의 여러 핵심 조직의 전략적 파트너다. 베트남은 이미 WEC의 정식 회원이 되었다.

WEC의 베트남 대표부는 베트남과 에너지 관련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베트남에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이며 안전하며 책임감 있고 국제화된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Titathy Nguyen WEC 베트남 의장은 현재 상황과 베트남이 2050년까지 넷제로 배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볼 때,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각 분야의 발전과 사회 보장에 투입하는 높은 결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년 제26차 세계에너지협의회에 참가하면 베트남 기업들은 에너지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글로벌 금융자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솔루션과 제품을 개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것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 국제 경쟁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맞춰 WEC는 베트남 대표부에서 탄소 크레딧 홍보, 탄소 트레이딩 플랫폼, 글로벌 탄소 크레딧 커뮤니티 등 일련의 '장기 그린-탄소 발자국 상쇄'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10억 그루의 나무 캠페인에 동참해 글로벌 기후 위기를 반전시키고, 현지 에너지 솔루션인 그린에너지가 탄소 상쇄를 만났을 때 등을 제시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