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관광객 증가에 도움, 편의성 제고
인도는 올해 아세안을 주축으로 한 '동향(東向) 행동' 정책 시행 10주년을 맞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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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툴롱 부아시사바 라오스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아세안이 강대하게 발전함에 따라 인도도 아세안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부아시사바는 ANI 기자에게 "인도는 아세안의 중요한 파트너다. 인도는 아세안을 이해하고 도와왔다. 

올해 아세안은 디지털화에 대한 제안을 채택하고 이를 통과시키면 인도-아세안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와 싱가포르가 실시간 결제 상호 운영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자 인도는 말레이시아와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이 지역의 더 많은 국가에 시스템을 배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부아시사바는 "아세안 국가들은 다양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화와 디지털 연결에 대한 인도의 제안 발표는 이 분야에서 추가적인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아세안과 인도가 통합 결제 시스템을 갖추면 앱 하나로 결제할 수 있어 인도 관광객이나 인도를 찾는 관광객이 더 수월해 질 전망이다.

인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복귀 가능성에 대해 부아시사바는 "협정의 문은 인도에 닫혀 있지 않다"며 "인도가 이 협정의 가치를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는 올해 아세안을 주축으로 한 '동향(東向) 행동' 정책 시행 10주년을 맞는다.

또한 인도는 아세안의 핵심 지위, 아세안 인도태평양비전(AOIP) 및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이 '아세안: 상호 연결과 유연성 강화'를 주제로 아세안 순번제 의장국 재임 중 우선순위와 성취에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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