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시장, CATL·BYD 양강구도가 고착화
BYD의 추격으로 시장점유율 차이가 좁혀지는 추세

18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시장의 CATL(寧德時代)·BYD(比亞迪) 양강구도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BYD의 추격으로 시장점유율 차이가 좁혀져 1위 쟁탈을 위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22년도에) CATL 48.2%, BYD 23.5% → ('23.1~11월 기간) CATL 42.9%, BYD 27.8%였다.
올 11월 누적 중국 배터리 탑재량(339.7GWh)중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70% 비중을 차지하는 등 중국 배터리 시장이 LFP 배터리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BYD의 시장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은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가 높은 삼원계에 집중한 반면, BYD는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삼원계 대비 20~30% 낮음) LFP배터리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 11월 누계 기준 중국 LFP 배터리 시장에서 BYD 시장점유율은 41.1%로 1위, CATL은 33.9%의 점유율로 2위에 랭킹되어 있다.
또한 시장은 BYD가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로서 수직계열화를 실현한 가운데 블레이드 배터리를 내놓는 등 기술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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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chosy@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