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연속 아프리카 최대 교역 상대국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
중국이 아프리카로 수출한 신에너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
아프리카 산업과의 연계는 갈수록 긴밀해져

29일 아프리카뉴스망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1900억 위안(약 224조 7553억 원)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중앙아프리카 무역액은 282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수입하는 견과류, 채소, 꽃, 과일은 전년 대비 각각 130%, 32%, 14%, 7% 증가했다. 중국이 아프리카로 수출한 신에너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91%, 리튬배터리·태양광 제품은 109%, 태양광 제품은 57% 증가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15년 연속 아프리카 최대 교역 상대국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2023년 처음으로 중국-아프리카 무역지수를 발표했는데, 이는 2000년 데이터의 총지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2000년 100포인트에서 2022년 990.55포인트까지 치솟은 이 지수는 중앙아프리카 무역의 빠르고 긍정적인 발전을 보여준다.
뤼다량 중국 해관총서 통계분석국장은 "오랫동안 중국은 중국과 아프리카 간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주력해 왔으며, 아프리카 산업과의 연계는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
올 1~7월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중간재 무역은 6.4% 증가해 전체 아프리카 수출입의 68%를 차지하며 아프리카 산업화와 경제 다변화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러시아 재무장관 "올해 3.9% 성장 전망"
- 네덜란드 총리,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은 ASML의 경제적 이익을 고려”
- [기고] '웃음은 만병통치약'. 엔도르핀 분출
- 필리핀, 불법 온라인 게임 허브에서 외국인 100명 이상 체포
- 동작구, 성대시장 맥주 축제
- [비전 인사이트] '브릭스 정상회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푸틴 대통령, "브릭스는 그 누구도 겨냥하지 않는다"…신개발은행 역할 확대 강조
- 짐바브웨 부교수, 브릭스 신개발은행의 유연한 대출 조건 강조
- 쿠바, 브릭스 가입 신청
- 중국, 재생에너지 일자리 '기록적 성장' 추진
- 러 부총리, 파키스탄 브릭스 가입 환영
- 전 세계, 특히 중국이 아프리카를 구애하는 이유?
- 인공지능, 아프리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
- 낙후된 항구가 인도를 세계의 공장으로 가로막아
- 글로벌 대형 건설 프로젝트 발주가 중동국가들을 중심으로 확대
- 동남아 국가 브릭스 급물살
- 2024년 베트남 쌀 수출 50억 달러 돌파
- 7월 22일, "기록상 가장 더운 날"
- 브릭스, 세계 경제 비중 상승 추세... 전 세계 GDP의 35.7%를 차지
- 세계인구 2080년대 정점 이후 감소 반전
- 인도, 세계 식량 소비 시장의 주역이 될 것
- 태국, 세계 제2위의 쌀 수출국 지위를 유지
- 해상 물류 운임 급등, 수출기업의 최대 애로사항 부상
- 러시아와 브릭스 기업들간 유대관계 지속적 확대
- 中, 아프리카 최대 교역 상대국 자리 굳건히 지켜
- 中 배터리 업계, 치열해지는 1위 경쟁
- 중국, 2025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연료차 추월 전망… 전기차 혁명 선도
강범수 기자
kbs@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