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결제 통화에 대한 접근도 모색

미국, 유럽 등 서방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브릭스(BRICS) 기업들간에 유대관계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신호 유로저널이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 기업들은 BRICS 국가(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남아공)의 파트너를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 및 공통 결제 통화에 대한 접근도 모색중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러시아 외국인 투자 자문위원회(FIAC)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한 러시아 현지 언론 RG.RU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기업 대다수(61%)는 BRICS 국가에 파트너를 보유중이며 많은 러시아 기업(74%)이 향후 3년 내에 BRICS 국가 중 한 곳에 시장 진출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4년 5월 BRICS 및 BRICS+ 국가와의 관계를 갖고 있는 러시아 기업과 외국 자본이 참여하는 사업 개발에 관련된 기업이 모두 포함된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기업의 1/3이 직원이 3,000명 이상인 대규모 조직이어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과 벨로루시는 여전히 러시아 비즈니스의 주요 유망 파트너이다.
러시아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국을 주요 파트너로 보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인도, UAE,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이집트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 기업의 대다수(61%)가 BRICS 국가에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대기업이 응답자의 절대 다수(80%)를 차지했다.
또한 많은 러시아 기업(74%)이 향후 3년 내에 BRICS 국가 중 하나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확인했다.
또한 BRICS 국가에서 러시아 기업의 파트너는 주로 산업 생산 및 자동차 제조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의 기업(63%)과 기업식 농업 및 소비재 제조업체(53%)로 나타났다. 기술(26%), 운송(16%), 미디어 및 통신(11%) 분야의 기업과의 상호 작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BRICS 국가의 러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에는 주로 하이테크 분야 기업, 농업 및 일용소비재 생산업체가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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