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는 러시아의 가장 확고한 동맹국으로 간주 되어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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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침공 이후 이웃 국가들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벨라루스가 국경으로 파견한 병력을 철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최근 경고는 키이우와 민스크가 서로에 대해 수위를 높인 2주간의 수사와 비난, 그리고 비난에 이어 나온 것이다. 

벨라루스를 가장 확고한 동맹국으로 간주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공세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위협하고 있는 시점이다.

우크라이나, '사상 최대' 드론 공격 목표로 모스크바 공략을 기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르스크 침공은 우크라이나의 희망을 높이지만 일부는 돈바스에서 '악몽'을 맞을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사이에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들의 국경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을 위한 최신 극장으로 부상할 수 있을까요?

우크라이나는 국경에 있는 벨라루스 군대에 대해 무엇을 말했습니까?

일요일(25일) 늦게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벨라루스에 국경에서 병력 증강을 철회하고 "비우호적인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벨라루스가 "훈련을 가장해"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 인근 고멜 지역에 "특수 작전군, 무기 및 군사 장비를 포함한 상당한 수의 인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기 위한 정보를 인용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벨라루스 관리들에게 모스크바의 압력으로 자국을 위해 비극적인 실수를 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자국 군대가 비우호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벨라루스 시스템의 사격 범위보다 더 먼 거리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군과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용병들이 국경 근처에 줄을 섰다고 말했다. 

양국은 1,084km(674마일)의 긴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침범할 경우 우리 주 정부는 유엔헌장이 보장한 자위권 행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벨라루스의 모든 병력 집중과 군사 시설, 보급로는 우크라이나군의 합법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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