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장 Norman Tansingco의 강력한 경고ㆍ조치
해당 지역에서 허가 없이 불법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단속 동시 병행
리조트 구내의 임시 작업장에서 불법적인 온라인 게임 운영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필리핀 이민국은 “세부의 불법 온라인 게임 허브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필리핀 마간다통신이 31일 보도했다.

BI 정보부장인 포르투나토 마나한 주니어는 세부의 라푸라푸 시에 있는 브르지 아구스 리조트에서의 작전이 대통령 반조직범죄위원회(PAOCC), 국가수사국(NBI), 필리핀군(AFP), 필리핀 국제범죄센터(PCTC), 인신매매 방지 기관 간 협의회(IACAT)와 협력하여 수행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BI 위원장인 노먼 탠싱코가 해당 지역에서 허가 없이 불법 체류하고 일하는 혐의로 감시를 받던 불법 체류 외국인 13명을 상대로 내린 임무 명령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번 단속 중, 외국인 수백 명이 리조트 구내의 임시 작업장에서 불법적인 온라인 게임 운영에 관여한 사실이 발견되었다.

체포된 외국인은 심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추방되기 전에 일시적으로 구금된다. 탠싱코는 리조트 소유주가 해당 지역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을 숨겨준 혐의로도 기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리조트 소유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불법 외국인이 은밀한 작전에 리조트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당국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이미 대통령에 의해 금지된 불법 온라인 도박 운영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경고가 될 것이다."라고 Tansingco 국장은 덧붙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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