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더 큰 노력의 일환
14개 주에서 25개 프로젝트 지원
핵심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목적

바이든 정부가 전기자동차용 첨단 배터리와 기타 소재의 미국 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기업에 3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 보조금은 미시간과 노스캐롤라이나와 같은 대선 격전지를 비롯해 오하이오,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루이지애나 등 14개 주에서 25개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지난 20일 발표된 보조금은 2021년 통과된 '양당 인프라법'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2차 지원금이다. 이전 자금 지원은 진행 중인 14개 프로젝트에 18억 달러를 제공했다.
기부금 총액은 관료들이 2022년 10월에 발표한 금액보다 낮으며, 이는 때때로 지루한 협상에서 일부 프로젝트가 정부에 의해 철회되거나 거부되었음을 반영한다.
이 자금 지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더 큰 노력의 일환이며, 기후변화를 늦추고 미국 제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리튬, 흑연 또는 기타 배터리 재료를 가공하는 사업을 하거나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부품을 생산한다.
라일 브레이너드 백악관 경제보좌관은 "오늘날의 보조금은 미국에서 채광에서 가공, 제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배터리와 주요 광물에 대한 엔드 투 엔드 공급망을 구축하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 가까워지게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이 핵심 분야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브레이너드는 20일 발표한 기부금으로 국내 주요 광물 및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미국의 투자 총액이 약 3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네바다와 노스캐롤라이나의 대규모 리튬 광산, 미시간과 오하이오의 배터리 공장,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의 희토류 원소 및 자석 생산을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를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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