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의 17%는 국내외 경기가 개선돼 고객 수요가 증가 예상
6%만 감산을 예상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시황을 우려

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차이신에 따르면 3일 발표된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로 5월보다 0.4%포인트 소폭 하락해 두 달 연속 확장 구간에 머물렀다.

항목별로 보면 6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5월 11개월 만에 고점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영고선(5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제조업 신규 수주지수도 확장 구간에서 소폭 하락했다.

3대 품목으로 분류하면 소비재 수요만 증가하고 중간 품목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투자 품목의 신규 주문은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6월 신규 수출주문지수가 임계점을 약간 웃도는 데 그쳐 해외 신규 취급량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견본업체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가 수출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소비재 및 투자 품목의 외부 수요는 감소하고 중간 품목만 소폭 상승했다.

5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6월 제조업 고용지수는 수축 구간에서 소폭 반등해 여전히 영고선(50)을 크게 밑돌았다.

업체들은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해 생산능력을 재조정했고, 이에 따라 인력을 감축했다고 밝혔다.세 가지 주요 유형의 제품은 모두 노동력이 감소했으며 그 중 투자 범주가 가장 분명합니다.

6월 적체 업무량 지수는 임계점 이상으로 돌아왔지만 적체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일부 기업의 신규 업무량이 증가하여 주문량이 증가했지만 일부 기업은 적시에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 인하가 제조업 원가 하락을 계속 이끌고 있다.

6월 제조업 원자재 구매 가격 지수는 수축 구간에서 소폭 하락했는데, 그 중 중간 품목과 투자 품목의 원가는 하락하고 소비재는 소폭 상승했다.

원가가 하락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은 가격 인하 및 판촉을 계속하고 공장 가격 지수는 수축 구간에서 약간 상승하여 여전히 영고선보다 현저히 낮았다.

원자재 공급 개선과 함께 제조업체는 판매 증가로 인해 공급업체에 납기를 가속화하도록 요구했으며 6월 공급업체 납품 시간 지수는 임계점을 계속 웃돌았지만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6월 제조업 생산량 전망지수는 확장 구간에서 계속 둔화돼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조사의 17%는 국내외 경기가 개선돼 고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6%는 감산을 예상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시황을 우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