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 국민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했다고 중국 재경망이 14일 보도했다.

공업생산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비제조업과 하이테크제조업이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8월 중국 전국 지정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4.5%, 전월 대비 0.32% 증가했다.

3대 부문별로는 광공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3.7%, 제조업은 4.3%, 전기·열력·가스 및 수도 생산·공급업은 6.8% 증가했다. 장비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첨단제조업 부가가치는 8.6%로 전체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보다 각각 1.9%, 4.1%포인트 빠르게 증가했다.

경제 유형별로는 중국 국유 지주 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3.6%, 주식 기업은 5.0%, 외국인 및 홍콩, 마카오, 대만 투자 기업은 2.8%, 민간 기업은 4.5%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신에너지차, 서비스 로봇, 집적회로 제품의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5%, 20.1%, 17.8% 증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지정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9.1%, 기업 생산경영활동 기대지수는 52.0%였다.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지정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총 이윤은 4조 99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업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현대 서비스업의 발전이 비교적 양호했다.

8월 중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올랐다. 업종별로는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 금융업, 교통운수, 창고 및 우편업 생산지수가 각각 12.1%, 9.4%, 5.7%, 5.2% 증가해 서비스업 생산지수 7.5, 4.8, 1.1, 0.6%포인트 상승했다. 18월 전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8월 서비스업 비즈니스활동지수는 50.2%, 서비스업활동전망지수는 55.4%였다. 철도운송, 항공운송, 우편, 전신방송 및 위성전송서비스, 문화체육오락 등의 업종은 55.0% 이상의 비교적 높은 경기구간을 보였다.

시장 판매는 성장을 유지하고, 온라인 소매는 비교적 빠르게 성장한다.

8월 소비재 소매 총액은 3조872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0.01% 감소했다.

사업체 소재지별로는 도시소비재 소매판매액이 3357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농촌소비재 소매판매액은 5151억 위안으로 3.9% 증가했다.

또 소비 유형에 따라 상품 소매 판매는 3조 4375억 위안으로 1.9% 증가했으며 요식업 수입은 4351억 위안으로 3.3% 증가했다.

일부 기본 생활 및 업그레이드 상품은 비교적 잘 팔리고 있으며, 할당량 이상의 단위 곡물, 기름 및 식품, 한약 및 서양 약품 상품의 소매 판매는 각각 10.1%, 4.3% 증가했으며 통신 장비, 가전 제품 및 음향 및 영상 장비 상품의 소매 판매는 각각 14.8%, 3.4% 증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소비재 소매 총액은 31조24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중국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9조63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이 중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는 8조 143억 위안으로 8.1% 증가했으며 전체 소비재 소매 판매의 25.6%를 차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서비스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