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US-Knews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9월 10일,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함께 한국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성공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Governor’s Office of Business and Economic Development (GO-Biz)에서 Maria Onorato(Foreign Direct Investment Program Manager), Claire Gordon(Foreign Investment Analyst) 등이 참석하여 한국 경제교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총영사관과 지난 4월 출범한 “북가주 중소벤처기업지원협의회”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참여기관을 포함, 실리콘밸리 한국 기업 지원 유관기관, VC, 현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등이 참석하였으며, 주정부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과 함께,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실리콘밸리 및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임정택 총영사의 환영사에 이어, 주정부 전문가의 캘리포니아 경제․투자동향 및 기업지원 정책 설명, 패널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참석자 간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되었다.

주정부 전문가는 주제 발표를 통해 캘리포니아의 최근 경제 및 투자 확대 동향을 설명하고, AI는 물론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 생명과학 등 한국 기업과 스타트업 진출 유망분야에 대한 현황 및 주정부 차원의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였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캘리포니아 진출 과정에서 애로가 발생할 경우 GO-Biz가 창구가 되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공공구매, 정책자금 및 컨설팅 등 주정부 기업지원 프로그램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고속철도, 재생에너지 등 캘리포니아 주요 프로젝트 관련 우리 기업 참여기회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는 “세계 5위권의 경제규모를 가진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실리콘밸리는 첨단 기술과 스타트업의 혁신 거점이자 거대한 테스트배드”라고 설명을 한 후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현지 진출과정에서 주정부 지원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주정부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북가주 중소벤처기업지원협의회 2차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성과 점검과 함께, 현지 진출 가이드북 발간 등 향후 활동계획 등이 논의되었으며, 총영사관과 협의회 기관들은 앞으로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애로사항 해소 및 정보 제공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북가주 중소벤처기업지원회에서 그동안 진행한 주요 추진실적은 실리콘밸리 진출을 준비중인 한국 스타트업 대상 선배 스타트업 경험담, 투자유치 팁 등 제공,  글로벌 VC와 스타트업 1:1 Private IR 개최,  기타 애로 해결 및 현지 정보 수시 제공 등을 하였다.

한편 북가주 중소벤처기업지원 협의회 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간사기관),  SK하이닉스,  82스타트업, 한국벤처투자,  KIC SV,  한국투자공사,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광역시,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