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마네 총리의 태국 공식 방문은 2023년 태국 총리 취임 이후 처음
국방 안보, 에너지 안보 분야의 장기적 공동 이익을 계속 추구 예정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훈마네 캄보디아 총리는 7일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성명은 훈마네의 태국 방문 기간에 발표됐다. 훈마네 총리의 태국 공식 방문은 2023년 태국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다.

훈마네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면 안보·무역·국경 발전, 국경을 넘나드는 스모그 오염 처리 등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양자 무역 강화, 안보 협력 공고화, 특별연합 접경지역 평화·안정 유지, 주권 중첩 지역의 탄화수소 개발 향상을 약속했다.

국경을 초월한 미세먼지 문제를 처리할 때 양측은 정보를 공유하고 비상 대응에 협력하며 농업 폐기물 연소 활동 관리에 대한 최상의 경험과 관리를 공유하기 위해 공동 작업 그룹을 구성할 것이다.

태국도 캄보디아를 건강한 하늘 전략인 지역 대기오염 처리 이니셔티브에 동참하도록 초청했다.

훈마네 총리는 태국과의 파트너십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양국 정부와 국민 간의 양자 관계 발전 가능성과 기회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현재의 불안정한 세계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발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국방 안보, 에너지 안보 분야의 장기적 공동 이익을 계속 논의해 나갈 것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