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동산에 지갑닫은 중국 경기침체에도 사치명품 성장세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 내수 경기 침체로 증시·부동산에 지갑닫은 중국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중국인들의 식탁에 가장 중요한 돼지고기를  가격은 물론이고 식료품가격도 -5.9%로 두드러질정도로 춘제 앞두고도 소비가  얼어 붙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명품 소비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중국이 가장 핫한 시장이라는 평가다.

2023년 중국인들의 글로벌 명품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7.0% 성장한 2조 7,232억 위안(3,773억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명품 소비는 회복세를 보였고, 2024년에는 1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야오커(Yaok)연구원에서 발표한 '중국 명품 보고서’를 인용한 증권일보망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명품 소비는 전년 대비 11% 성장한 6,077억 위안(약 842억달러)으로 글로벌 시장의 22%를 차지했고, 국내와 해외에서의 소비 비중이 각각 58%, 42%로 집계되었다. 

한편 명품 브랜드의 중국 내 온라인 매출은 17% 성장한 2,754억 위안(약 382억달러)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이 42%로 상승했으며, 향후 3~5년 사이 명품 온라인 매출 비중은 60%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