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양국 국경 간 원활한 여행을 보장
태국 최남단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증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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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5일 오전 양자회담에서 '6개국 하나의 목적지' 이니셔티브에 따른 관광협력, 항공료 인상, 식품산업 투자 등을 논의했다.

태국 정부 대변인 차이 와차론케는 2024년 아세안-호주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멜버른에서 양국 총리가 만나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관광 협력을 위한 '6개국 하나의 목적지' 이니셔티브를 논의했다고 방콕 특파원이 전했다.

양측은 또 항공권 가격 인상이 여행객들의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태국 정부 대변인이 전했다.

양측은 양국 국경 간 원활한 여행을 보장하고 태국 최남단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태국 식품업계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며 태국 정부에 태국 고무제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지원하는 조치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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