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전력망 이니셔티브(APG)를 통해 지역 에너지 통합을 지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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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웃 국가들과 국경을 넘나드는 전력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청정에너지거래소(Enegem)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베트남 통신 쿠알라룸푸르 특파원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에너지전환 및 물전환부(PETRA)는 4월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에네젬의 설립은 에너지 전환에 대한 말레이시아의 바람과 약속에 부합하며 아세안 전력망 이니셔티브(APG)를 통해 지역 에너지 통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중 국가에너지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국경간전력판매지침(CBES)'에 따라 에네젬 플랫폼을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전력 판매가 이뤄진다.

성명은 "국경 간 녹색전력 경매 과정은 100㎿ 시험운행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 반도 일부 사이의 기존 연결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전력 경매 플랫폼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싱가포르 전력 시장에서 발전 또는 소매 라이선스를 보유한 재생 에너지(RE) 계약자를 위한 계획이다.

관심 있는 계약자는 구매자에게 등록해야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는 구매자와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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