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영업이익은 8.2% 감소해도 2023년 수준 넘어서 계속 발전
세계 일류 그룹의 반도체 공장 이전과 말레이시아로의 자금 유입이 관건
말레이시아는 반도체 수출이 세계 6위로 전국 시장 점유율의 7%를 차지

2024년 말레이시아의 반도체 수출액은 2023년 121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63조 7071억 원) 수준을 넘어설 수 있으며, 대부분은 세계 일류 그룹의 반도체 공장 이전과 말레이시아로의 자금 유입에 달려 있다.
말레이시아 반도체산업협회(MSIA)의 웡 시우하이 회장은 반도체의 20%를 미국에 수출해 말레이시아를 세계 1위 경제 대국의 최대 반도체 공급자로 만들었다.
말레이시아는 반도체 수출이 세계 6위로 전국 시장 점유율의 7%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대비 수출이 3% 감소하는 데 그친 반면 글로벌 반도체 영업이익은 8.2% 감소하는 등 2023년 업황의 근성이 입증됐다.
웡 시우하이 회장은 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2030년까지 말레이시아의 화물 수출액이 2000억 달러(270조 3000억 원)를 초과해 2023년의 거의 두 배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스리왕수태는 말레이시아가 베트남·태국·필리핀·인도 등과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웡 시우하이 회장에 따르면 인텔은 말레이시아에 70억 달러, 오스트리아 반도체회사 AT&S와 인피니언 등이 17억 달러, 50억 달러 등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반도체 회사들이 성장을 위해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유럽연합(EU)·한국·일본·중국 등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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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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