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지출 삭감의 일환으로 15%가 넘는 인력 감축을 예상
이 중 상당수는 올해 말까지 감원할 예정

2일 루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를 비롯한 여러 회사가 최근 분기 또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인텔도 목요일(현지 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2분기 매출이 128억3300만달러로 전년 동기(129억4900만달러)보다 1% 가까이 줄었지만 전 분기 127억2400만달러보다는 약간 많았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인텔은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도 35.4%로 지난해 2분기 35.8%, 비GM 38.7%로 39.8%에 미치지 못했다.
GEA에 속한 인텔의 순손실은 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전년 동기 15억달러, 전 분기 4억달러 순손실로 2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비GEA에 속한 인텔의 순익도 1억달러로 지난해 2분기 5억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이익이 크게 줄어든 인텔도 대규모 지출 삭감을 발표하면서 운영을 간소화하고 지출과 직원을 대폭 줄여 2024년 비GM 회계기준에서 연구개발, 마케팅, 일반·행정 지출을 약 200억 달러, 2025년 약 175억 달러로 줄이고 2026년 계속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인텔은 지출 삭감의 일환으로 15%가 넘는 인력 감축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올해 말까지 감원할 예정이다.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12월 30일 현재 전 세계에 12만4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 이상 감원하면 1만8720명 이상이 차질을 빚게 된다.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약 1만5000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알렸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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