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한국이 수교 75주년 맞이하여 축하행사 진행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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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다국적 재벌기업 산미구엘(Sanmiguel)의 자회사인 SMC글로벌파워홀딩스 사장 겸 CEO인 라몬 앙(Ramon Ang)은 상장 대기업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발전에 한국 기업이 기여한 바를 인정했다고 7일 마간다통신 보도했다.

SMC는 22.8km 길이의 지하철 7호선(MRT-7) 프로젝트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회사는 MRT-7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철도공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다른 한국 회사인 현대로템이 열차 세트를 공급하고 있다.

다각화된 대기업은 또한 Bulacan의 218MW 규모 Angat 수력 발전소의 운영 및 유지 관리와 Bulacan 대량 물 공급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했다.

또한, 최근 SMC가 공개입찰을 통해 수주한 NAIA 현대화사업의 기술파트너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맡는다.

“우리 한국 파트너들은 인프라, 전력, 수자원 등의 분야를 포함하여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산미구엘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앙은 말했다.

“우리는 더 많은 국가 건설 계획을 추구하면서 이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확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필리핀과 한국이 수교 75주년을 맞이했다.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는 최근 케손시티 MRT-7 사업 시설을 방문해 SMC가 대중철도 사업 시행에 한국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이대사의 MRT-7 시설 방문은 한국 엔지니어 및 기술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이 프로젝트가 일단 운영되면 필리핀과 한국 간의 지속적인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다”라고 앙은 말했다.

이 대사는 현대로템을 통해 MRT-7 프로젝트에 한국이 기여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존경받는 기업인 산미구엘이 한국 엔지니어들과 안정적이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매우 기쁘다. 예를 들어 MRT-7의 건설은 이곳 케손시티와 불라칸에서 필리핀인의 이동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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