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 말레이시아행 항공편을 늘려
한달에 약 2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
설 연휴 동안 말레이시아를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9% 늘어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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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관광산업은 정부 전세기 보조금, 비자 면제 정책, 해외 관광 촉진 활동 등 다양한 지원 요인을 바탕으로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730만 명을 유치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아마르 압드 가파르 말레이시아 관광국장은 지난해 말레이시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 1910만 명이던 목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기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 말레이시아행 항공편을 늘리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2023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대해 아말 아두 가파르는 말레이시아의 시행 이후 이 나라를 찾는 중국·인도 관광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 트림닷컴에 따르면 2024년 음력 설 연휴 동안 말레이시아를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9% 늘었다. 

말레이시아는 한 달에 약 2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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