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스 정부 출범 이후 다수의 대호주 상품에 대한 무역 제한을 풀어
호주는 잉여 무역장벽 철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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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따르면 돈 파렐 호주 통상관광장관은 이달 말 중국 관리들을 만나 호주 와인·랍스터·육류 등에 대한 수입제한 해제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렐은 이달 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중국 관리들을 만나 이같이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중국-호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베이징이 대부분의 호주 상품에 대해 수입 제한을 실시했지만 알바니스 정부 출범 이후 다수의 대호주 상품에 대한 무역 제한을 풀었다고 전했다.

현재 와인·랍스터 및 일부 도축장의 육류만 여전히 수입 제한이 있다.

패럴 장관은 성명에서 "호주 정부는 중국이 대(對)호주 수출 상품에 대해 설정한 잉여 무역장벽 철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WTO 회의는 2월 26~29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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