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금융서비스 여건 및 제도 덕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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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싱크탱크인 밀켄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기회지수(GOI) 순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신흥국 가운데 전반적으로 투자 상황이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로 꼽혔다고 베트남플러스가 19일 보도했다.

2024년 글로벌 기회지수(GOI) 순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27위로 태국(37위)과 중국(39위)을 앞섰다.

자브루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부 장관은 이는 비즈니스 편의성을 개선하고 투자자들이 직면한 주요 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입증한다고 전했다.

자브루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아시아에서 높은 순위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이 결과는 우리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말레이시아를 아시아로 가는 관문으로 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밀켄연구소는 아시아에서 가장 투자 여건이 좋은 말레이시아가 금융 서비스와 제도적 틀에서 E&D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말레이시아 외에도 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중국은 금융 서비스에 포함된 두 가지 하위 범주인 금융 접근성과 금융 규모 및 조건에서 E&D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고 밝혔다.

GOI에 관련 밀켄연구소가 고려하는 기준에는 해당 지역의 비즈니스 의식, 경제 펀더멘털, 금융 서비스, 제도적 프레임워크, 국제 표준 및 정책등이 포함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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