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많은 독특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서식지
약 2억5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
2030년까지 대기 중 탄소 16억5000만t을 저감

브라질 개발은행은 2일 아마존 산림의 황폐화 또는 파괴된 임야를 2030년까지 라트비아 국토에 가까운 6만㎢ 규모로 복원하는 작전을 개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브라질 개발은행은 이 열대우림 복원 계획을 발표해 2024년 최대 10억 헤알(약 26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대기 중 탄소 16억5000만t을 저감할 계획이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나무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기후 변화를 억제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아마존은 많은 독특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알로이치오 메르카단테 브라질 개발은행 총재는 보도자료에서 "우림을 복원하기 위해 다시 숲을 조성하자.
이것은 탄소를 포획(저감)하고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가장 저렴하고 빠른 방법입니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개발은행의 이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으로 4억5000만 헤알(한화 약 1192억 6800만 원)을 대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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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pjh97@nvp.co.kr
